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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사랑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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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로그라나다 작성일16-06-28 조회수2,0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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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세바스찬바하(1685-1750):
커피 애호가로서「커피 칸타타」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커피 칸타타」의 아리아에서 커피 마시는 습관을 버리라는 아버지에게 딸은 다음과 같은 노래로 말해 그의 커피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 맛있는 커피. 천 번의 키스보다 황홀하고, 마스카텔 포도주보다 달콤하다. 커피가 없으면 나를 기쁘게 할 방법이 없지요. (중략) 내가 원할 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유를 약속하고 내 결혼 생활에서 그것을 보장하지 않는 한, 어느 구혼자도 내 집에 올 필요가 없어요.


■ 탈레랑:
프랑스의 외교관 겸 작가였던 탈레랑(1754-1838)은 다음과 같이 커피를 예찬했습니다. ‘커피는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과 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 발자크:
프랑스 소설가 오노레드발자크(1799-1850) 74편의 장편 소설을 남긴 작가이며 커피 마니아였습니다. 그의 상상력은 커피에 의해 더욱 풍부해졌고 많은 소설을 쓴 원동력이었습니다. ‘나는 한밤중에 일어나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눈이 침침해지고 손이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네 시간이 지나고 체력이 한계에 부딪치면, 나는 의자에서 일어나 커피를 끓인다.아침 여덟 시에 간단한 식사. 점심 때까지 썼다. 커피. 또 여섯 시까지 썼다. 도중에 커피로 힘을 내면서’ 라고 자서전에 썼습니다.


■ 베토벤:
커피를 사랑한 사람 중에 악성 루그비히 베토벤(1770-1827)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운명 교향곡」,「영웅 교향곡」등을 작곡하던 19세기 초 비엔나에는 커피하우스가 많았지만 베토벤은 유리로 만든 커피 추출기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마셨다고 합니다. 아침 식사는 60알의 볶은 커피를 갈아서 만든 커피뿐. 점점 어두워지는 귀와 세상에서 차츰 고립되는 자신을 느낄수록 커피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영혼을 충만하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의 방안에서 항상 끓고 있었던 커피. 그 향기가 불멸의 작곡가에게 위대한 창조의 힘을 불러일으킨 셈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칸트:
임마누엘 칸트(1724-1804) 같은 이성적인 철학자가 커피에는 인내심이 없었다는 얘기는 재미있습니다. 『순수 이성 비판』과 『실천 이성 비판』과 같은 저서를 남긴 철학자이지만, 하인이 커피를 빨리 끓이지 못하면 참지 못하고 재촉하였다고 합니다.


■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는 새벽에 일어나면 작곡용 악보 종이, 담뱃갑과 함께 커피 추출기부터 챙겼다고 합니다. 브람스는 자기 이외에 어느 누구도 커피를 끓이지 못하게 했는데 아무도 자기만큼 향이 진한 커피를 끓이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사르트르: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1905-1980)는 파리의 대표적인 문학 카페였던 <마고>의 단골로, 10년 이상을 매일 일정한 시간이면 반려자였던 보봐르 부인과 함께 두 개의 작은 테이블을 차지하고는, 한 잔의 커피를 시키고 몇 시간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 어네스트 헤밍웨이(1899-1961):
‘노인과 바다’에서 마놀린 소년은, 어부 산티아고 노인이 바다로 나간 후, 매일 새벽 노인의 오두막을 찾았습니다. 어느 날 새벽 상어와의 긴 싸움에서 돌아와 죽은 듯이 지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합니다. 마놀린은 노인이 숨을 쉬는지를 확인한 후, 바닷가 주점으로 울면서 달려갑니다. 그곳에서 우유와 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를 통에 담아와 노인에게 먹입니다. 마놀린에게는 커피가 노인을 살리는 신비한 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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