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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커피의 로스팅 단계별 향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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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로그라나다 작성일16-06-28 조회수2,6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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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향기와 맛이 잘 나도록 볶은 공정을 로스팅(roasting)이라고 하며, 연한 계피색으로부터 진한 흑갈색까지 8계의 색도로 구분합니다. 일반적으로 연한 색도에서는 신맛이 강하고, 짙은 흑갈색에서는 향기와 중후함이 강해집니다.


*블랙 커피(설탕)로 마실 때는 미디움, 하이, 시티가 적당하며, 우유를 넣어 마실 때는 풀시티, 후렌치가 적당하며, 에스프레소 커피는 풀시티, 후렌치, 이탈리언으로 볶습니다.


(1) 라이트로스팅
약한 로스팅으로 신맛은 강하지만 감칠맛, 쓴맛, 커피의 풍미는 거의 없습니다.


(2) 시나몬로스팅
색이 시나몬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시나몬로스팅이라 불립니다. 연한 갈색을 띠며 강한 신맛을 냅니다.
커피를 옅게 마시는 미국 서부에서 선호합니다.

(3) 미디엄로스팅
중간 정도의 로스팅으로 색은 밤색이면 산뜻한 신맛이 납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가벼운 맛과 향이 납니다.


(4) 하이 로스팅
가장 일반적인 단계로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커피콩의 특성이 잘 드러납니다.
1차 팝핑이 이루어진 단계입니다

(5) 시티 로스팅
2차 팝핑 이전의 단계로 신맛과 쓴맛이 줄어듭니다. 이 단계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수요가 많습니다.

(6) 풀시티로스팅
약간 강한 로스팅입니다. 신맛은 거의 없고 진한 쓴맛이 커피 맛의 정점에 오릅니다.드립이나 커피 메이커로 추출할 때 진한 맛을 원할 때 적당합니다.


(7) 프렌치로스팅
약한 탄맛이 느껴지며 쓴맛이 강합니다. 우유를 넣어 마시는 카페라테 등에 적당합니다.원두 표면에 오일 성분이 많이 보이는 단계입니다.

 

(8) 이탤리언로스팅
가장 강한 로스팅입니다 아주 진한 에스프레소를 위한 단계입니다. 탄 맛이 느껴지며 쓴맛이 매우 강합니다.